안녕하세요. 최me입니다.
이번에는 와이프와 오랜만에 외식을 하게 되어서
포스팅을 올립니다.
와이프가 퇴근 후 고속터미널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오기 때문에
제가 마중을 나갔다가 고속터미널 맛집을 찾아보니 마침 고기 무한리필 텍사스 데 브라질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저번에 지나칠 때 본 기억이 있어서 검색 후에 한 번 가보았습니다.
이렇게 줄이 많이 서있더라구요. 그래서 저희가 이게 모두 기다리는 줄인 줄 알고 봤더니
디너 시간이 19:30분 부터였습니다.
확인 후 식당 안으로 들어가서 매니저님께 여쭤보니 사전 예약제로 운영이 되고 있고 줄 서있는 분들은 거의 예약을 한 분들이라는 얘기였습니다.
일단 저희의 이름과 연락처를 적었고 앞에 한 분이 저희처럼 예약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고 말씀해주었습니다.
19:30분이 되면 들어와서 소파에 앉아서 기다리라고 말씀을 해주었고
저희는 밖에서 기다리다가 줄 서신 분들이 모두 들어가자 뒤에 서서 들어갔습니다.
텍사스 데 브라질의 런치, 디너 브레이크 타임 등등 식당 운영시간이 자세하게 안내되어있습니다.
참고하셔서 방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약 10분정도 기다린 후 드디어 저희 앞에 분에게 매니저님이 말을 하셨습니다. 아마도 노쇼테이블이 발생해서 저희보다 일찍오신 분들께 안내를 하셨고, 2인 테이블 자리가 하나 있으나 앞에 분들은 인원수가 많아서 이용이 어렵다고 설명하셨습니다. 정말 운이 좋게 저희가 마지막 남은 2인 테이블 자리에 안내를 받아 앉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용하는 거냐고 물어보셨고 저희는 처음 이용한다고 말씀드리자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샐러드 바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고 테이블 위에 있는 코인을 초록색이 보이게 뒤집어 놓으면 서빙하시는 분들이 고기를 차례로 가져다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만약 중간에 중단하고 싶거나 더 이상 먹고 싶지 않으면 그 코인을 빨간부분이 보이도록 뒤짚어 놓으면 더 이상 가져다 주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설명을 듣고 저희는 샐러드 바로 향했습니다.
이 딸기 크림 치즈가 진짜 맛있었습니다.. 저는 이게 제일 맛있었어요!! 그리고 옆에 초콜렛도 전통 무슨 초콜렛이라고 하던데.. 진짜 마이쮸처럼 약간 쫀득쫀득한 느낌이고 달지 않아서 진짜 맛있더라구요.
샐러드 바에서 음식을 담아와서 먹고 있으니 고기가 차례대로 오기 시작했습니다.
저렇게 고기를 들고 와주셨구요 칼로 잘라주셨습니다. 고기를 더 많이 달라고 하면 더 주시구요 적게 달라고 하면 적게 주십니다. 매우 친절하시고 보통 앉아있는 사람 기준으로 1인당 1점씩 주시는 것 같았어요.
돼지고기는 조금 냄새가 나서.. 아쉬웠습니다..
저 구운 파인애플도 들고와서 주셨는데 진짜 맛있었습니다.
느끼할 때 구운 파인애플을 먹으니까 느끼한 맛이 싹 가셨습니다.
고기를 먹는 중간에 나온 치즈빵입니다. 쫀득쫀득 짭짤하니 맛있더라구요.
저희는 샐러드 바 2번 정도 다녀오고 고기를 먹은 뒤에 끝나버렸습니다..
너무 배부르더라구요 !!
정말 중간에 코인을 빨간색으로 황급히 뒤집어 놓고 쉬다가 천천히 먹자고 했지만.. 너무 배불러서
결국 고기도 나중에는 한 개 씩만 달라고 했습니다.
가격은 평일 디너 기준이어서 68,000원입니다.
저희는 운이 좋아서 예약 없이도 들어갔지만 방문하실 예정이신 분들은 꼭 네이버에서 텍사스 데 브라질을 치셔서 예약한 뒤에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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